부산시는 부산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헌혈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생명을 살리는 힘 지금 당신의 헌혈입니다’라는 주제로 ‘사랑의 헌혈봉사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의 혈액자급율 향상을 위해 공무원의 솔선수범으로 지역 내 병원의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마련되었으며, 올해 상반기 행사(2회)에 이어 3회째 개최하는 헌혈행사로 시청 직원뿐만 아니라 부산지방경찰청 직원들의 동참으로 더욱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의 장 될 것이다.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에서는 간이침대 10대, 혈압기, 채혈 및 검사기구 등을 비치해 채혈을 하며, 부산시는 행사 당일 홍보용 떡 약 1,000개를 시 청사와 경찰청 입구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배부해 헌혈동참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사랑의 헌혈행사에 참여하는 헌혈자들은 B형간염, 성병, 간 기능 등 여러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참여자들을 위해 영화관람 할인권과 여행용세트 등 다양한 기념품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시는 올해 2월 28일자 민·관·군 9개 기관과 연계하여 부산광역시 헌혈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헌혈권장 활동과 홍보 등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최초로 구·군 헌혈사업 담당자 회의를 개최하는 등 구 단위 헌혈추진협의회 구성 및 16개 구·군 직원의 헌혈율 상승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와 경찰청 직원 헌혈행사 시, 특히 간부공무원의 헌혈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시 직원의 연말 사랑나눔 실천에 적극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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