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주민참여로 시행된 도랑살리기운동이 완료됨에 따라 29일 유동2리(소라실) 마을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최홍묵 시장과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랑살리기 운동 완료를 자축하며, 앞으로 주민 스스로 도랑을 가꾸고 깨끗하게 유지할 것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주민과 함께하는 도랑살리기운동은 충남도에서 5개년 계획으로 추진중인 사업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깨끗한 도랑을 만들어 금강으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근원적으로 줄여 상수원 수질보호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마을주민들은 지난 6월 추진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도랑내부 물길조성, 폐기물 정화활동, 여울목 설치, 꽃길조성 등 수질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도랑으로 유입하는 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생활쓰레기, 농사용 쓰레기를 태우거나 버리지 않는 등 생활 속 실천을 다해 왔다.

최홍묵 시장은 “도랑살리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옛도랑이 복원되고 주민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되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가는 새마을환경운동으로 승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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