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오늘(30일)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열린 전라남도 저출산 극복 기관평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군은 ‘아이낳기 좋은 담양군 실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가임기 여성, 임산부 및 출산가정 등의 큰 호응과 함께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며 7개 신규사업을 올해 역점을 두어 추진해왔다.

좋은 평가로 이어진 7개 주요사업은 △가임기 여성을 위한 풍진검사 무료 실시 △신혼부부 대상 영양제 지원 사업 △임산부를 위한 임산부 건강교실 운영 △출산육아용품 나눔장터 운영 △담양 맘의 행복한 육아 SNS(밴드) 운영 △양육 지원을 위한 둘째 아이 출산장려금 50만원 확대 지원 △영유아 안전장비 지원 사업 등이다.

또한, 저출산 극복 인식 개선을 위해 미래의 부모가 될 청소년 620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는 등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을 시행해 많은 학생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임신 전 준비부터 임신, 출산까지 임산부의 건강관리 및 출산가정에 대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하는 등 건강한 임신, 행복한 출산, 즐거운 양육 환경을 조성해 군민 행복시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저출산 극복 우수사례 추진실적, 합계출산율 및 출생아 수, 사업추진도 및 노력도 등 3개 항목 11개 지표에 대해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기초자치단체 출산정책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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