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마을기록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마을기록 만들기 사업은 증평 지역 마을의 문서, 사진 등 오래된 기록들을 발굴하고 마을의 기억과 이야기를 모아 역사로 남기려는 사업이다.

군은 도안면 송정 2리 통미마을을 시작으로 지역 내 전체 마을로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군은 지난 10월부터 통미마을을 방문해 문헌조사, 구술청취 등을 하며 기록물 수집을 시작했다.

또 30일에는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및 워크숍을 실시해 기록의 중요성과 의미 등에 대해 알렸다.

군은 마을기록 만들기 사업에 주민참여를 유도해 마을역량 강화에도 힘쓰는 한편 마을 기록집 발간, 마을기록 전시회 개최로 증평의 역사와 문화를 주민과 함께 나누고 후대에 전승할 계획이다.

전병일 행정과장은“오래된 기록을 발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부터 만들어 나가는 기록도 우리 후손에게 가치 있는 역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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