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29일 (사)대한노인회 유성구지회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 참가자 2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가회는 일자리 유공자 표창과 사업의 성과보고, 우수사례 발굴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업의 필요성을 재인식하고 더 나은 맞춤형 노인일자리 제공 및 효율적인 운영 방안 모색의 장이 되었다.

특히 이날 평가회에는 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 7개 동아리 회원과 유성문화원 동아리 2개 팀이 참여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재능 중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무용, 악기연주, 댄스 등 위안공연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구는 올 한해 47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區(洞), (사)대한노인회 유성구지회, 유성구노인복지관, 유성시니어클럽, 유성문화원, 호동복지재단 등 6곳의 수행기관을 통해 총 37개 사업, 2,100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편안한 노후 생활을 위한 다양한사업을 추진하여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와 평생교육 도시라는 두 가지 테마를 연계한 새로운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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