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29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위로와 해법을 전해주는 마음의사 서천석 강사(행복한아이연구소장)를 초청해 세 번째 유성구 행복아카데미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지역주민 33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서천석 강사는「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를 주제로 다년간 소아정신과 원장으로 활동하며 진료실에서 만난 다양한 부모와 아이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갈등과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해법을 제시했다.

또한 아이를 잘 키우고 있는지, 좋은 부모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자책하고 있는 부모들에게는 강박에서 벗어나 자녀들과 소통하는 부모교육법을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아이가 살기 좋은 도시 조성 및 교육복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 결과 충청권 기초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유니세프(UNICEF)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미래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올해 ‘아이가 살기 좋은 도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요즘 엄마들 사이에서 이슈로 떠오르는 아이들의 성문제, 자녀와 소통법 등에 부모가 해결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문가 초청강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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