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동계올림픽 경기장 등 대회운영 시설이 완료된 가운데, 내년 2월 9일부터 17일간 동계올림픽대회와 3월 9일부터 10일간 동계패럴림픽대회에 강원도를 찾는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먼저, 최근 숙박요금이 문제가 됨에 따라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강력한 대책을 실시하는 한편 식음서비스 세계화를 추진한다.

 대규모 호텔․리조트 등 양질의 숙박시설*을 조기 예약이 가능토록 하며 올림픽 통합안내 콜센터*를 오는 11. 30.(목)부터 본격 운영한다.

* 경기장으로부터 1시간이내 접근 가능 대형숙박시설 : 44개 시설 15,322실

* 올림픽 통합안내 콜센터 : (대표번호) 한국관광공사 1330 / 한․영․중․일 지원

 또한 숙박업소 가격안정화를 위해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 바가지 업소 정보공개, 바가지 업소 세무조사 의뢰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

 그리고 국내․외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국어 메뉴판 설치 등 식음서비스 개선과 함께 대회기간 한국 대표음식과 전통 식문화 제공으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K-FOOD 플라자*를 설치․운영한다.

* K-FOOD PLAZA : ’18. 2. 3. ~ 2. 25.(23일), 3. 8. ~ 3. 18.(11일), 평창 대관령면 횡계리, 한식 홍보관․식품관 설치 운영 등

 둘째, 대회기간 설연휴와 중복되어 일시적으로 많은 선수단 및 관람객의 집중방문에 따라 교통량이 가중될 것에 대비 조직위와 유기적 협력속에 특별교통대책을 추진 한다.

 교통수요 분산․조정을 위한 차량2부제 실시, 시내버스 무료운행(150대), 주요도로 주정차 관리 및 단속을 강화하며,

 수송력 증강을 위해 시외버스 증회 및 시내버스 노선 조정과 야간경기 종료시간에 맞는 운행시간을 연장하고 인근도시 숙박단지 및 양양공항 연계 셔틀버스(50대)를 운행하는 한편, 교통약자 편의를 위한 휠체어버스 도입(2대) 및 장애인콜택시 광역운행(99대)을 지원한다.

* 권역별 시외버스 증회(1일 186회), 인근도시 숙박단지 버스운행(1일 105회)

 또한 도로관리청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제설장비 및 자재를 평년보다 증가 배치하여 제설 사각지대를 없애고 신속한 제설을 실시한다.

* 특별제설대책 기간 : ’18. 1. 21.(선수촌 입촌) ~ 3. 21.(퇴촌), 55일간

* 제설장비(평년대비 185% 증편), 제설자재(평년대비 163% 비축), 인력 2배 이상 배치

 셋째, 품격있는 경관조성*을 통해 개최도시로서 명품도시로 탈바꿈하였으며 대회기간 경관 저해요소 차단 및 공중화장실 관리 등 깨끗한 환경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올림픽특구 경관개선 완료 : 시가지 전선지중화 등 23개 세부사업

* 개최도시 공중화장실 개선 완료(59개소), 아름다운 간판정비 완료(1,226개소)

 넷째, 올림픽 기간 중 발생가능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재난 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진 등 재난 유형별 상황관리 및 안전조치를 통해 대회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 올림픽 신축 빙상경기장 : 지진규모 6.0에 대응 가능하도록 기 내진설계 반영

 또한, 구제역은 물론 최근 전국적 확산 조짐을 보이는 고병원성 AI에 대하여 총리실과 관계부처와의 충분한 협력을 통해 선제적 방역대책 추진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 오리농가 사육제한(휴지기제) 시행 중(10.30~) / 도내 전 시군 상시 거점소독시설 운영(18개소) 등

 다섯째, 대회기간 중 감동과 환희를 느끼게 할 최고 수준의 전문예술공연, 관람객들이 주․야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 등 대회기간 중 다양한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강릉아트센터(2개 공연장), 강릉,평창 올림픽 페스티발 파크(2개소) 운영

* 체험형 미디어아트, 오륜별빛 문화거리, 해외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

 대회기간 강원도의 정감을 만끽하고 지역의 축제를 즐길 수 있게 지역관광 연계상품을 개발하고 사계절 관광으로 자리잡아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미등록 미디어 관광투어 : ’18. 1. 27. ~ 3. 17. / DMZ, 사찰, 먹거리 등

* 개최시군 지역축제 : 강릉(’18. 2.6.~2.25, 전통민속놀이 등), 평창(’17.12.~’18.2.25, 대관령 눈꽃축제 등), 정선(’18. 2.7.~2.23, 고드름 축제 등)

 여섯째, 개최도시가 중심이 되는 응원 서포터즈와 지역자원봉사자 운영을 통해 올림픽 붐업과 주인의식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대회기간 비인기 종목 및 비인기 국가를 아우르는 ‘평등한 올림픽’을 지향하는 응원 서포터즈(화이트 프렌즈)를 배치하여 응원을 주도하고, 베뉴 밖에서 경기장과 관광, 교통안내 및 통역봉사를 담당하는 지역 자원봉사자를 배치하여 개최도시의 대표얼굴로서 활동한다.

* 강원도 응원 서포터즈 : 17,074명 / 강원도 자원봉사자 : 2,245명

 일곱째, 지속가능한 대회유산 창출을 위해서 경기장 등 대회시설 사후 활용은 문체부와 조직위 등과 함께 합리적 방안 도출을 강구하고 있으며 특히,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 등 4개 전문체육시설*은 국가에서 주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견해와 같이하면서 내년 국비 반영을 지속 건의하고 있다.

 한편, 4개의 전문체육시설에 대한 관리방식을 올 12월말 까지 정부와 협의결정으로 사후활용 방안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다.

* 전문체육시설(4) :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강릉 하키센터, 올림픽 슬라이딩센터, 스키점프

 마지막으로 동계올림픽 개․폐회식에 참석하는 관중에 대한 최선의 방한대책 수립으로 국민우려를 불식시키고 성공적인 개폐회식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방한용품 지급 등 다각적인 지원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대회참가 선수단과 관중, 올림픽 패밀리와 관계자 등 모든 손님을 기쁜 마음으로 반갑게 맞이할 준비가 된 만큼, 강원의 인심과 정취를 만끽하도록 대회종료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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