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균태, 송태영)는 지난 28일 오전에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개최한 후 오후에 다문화가정 25세대를 방문해 행복상자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14명으로 구성된 창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가구별 필요한 물품과 가정의 상황을 공유하며 화장지, 세탁세제, 주방세제 등 행복상자를 하나하나 채워 대상 가구에 전달했다.

행복상자를 받은 다문화가정 한 모 씨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겨울나기가 걱정스러웠는데 꼭 필요한 물품을 선물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사랑의 행복상자나누기사업은 창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이장들의 추천을 통해 다문화가구의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행복상자에 담아 가정방문을 통해 물품을 전달하며 또 다른 필요서비스는 없는지 민관이 함께 안부를 묻는 사업이다.

송태영 민간위원장은 “이번 행복상자 전달을 계기로 많은 이웃이 ‘창평면 행복 나눔’ 운동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창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관자원 협력사업과 연계해 9세대에 긴급구호비 지원 및 주거환경개선 지원과 지난 9월부터 독거노인 13가구에 대해 관내음식점과 연계해 국밥, 밑반찬 나눔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자원 연계 등 복지공동체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정균태 창평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살뜰하게 살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수고 덕분에 건강하고 따뜻한 나눔과 사랑이 끊이지 않는 창평면이 되는 것 같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필요로 하는 물품이나 서비스를 확인해 복지서비스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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