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7일 충북지역 노사민정협의회 사업과 노사민정 업무발전을 위해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충청북도,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등 5개 노사민정협의회가 참여해 이루어졌다.

공동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충청북도와 도내 기초자치단체가 협업행정으로 연계를 강화하고 노사민정 사업을 발전시켜 생산적인 노사관계를 정립하며 충북지역만의 독창적인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 충북 전 지역 지자체가 참여하는 공동사업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충청북도는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지역 간의 경쟁을 넘어 충북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사민정 업무 담당자 간의 활발한 교류를 위한 회의 및 간담회를 정례화 하며 지역 산업, 경제, 고용, 노동 발전을 위한 노사민정협의회간 협업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충청북도노사민정협의회는 이시종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노동계, 경영계, 학계, 민간대표, 노사전문가, 정부측 대표 등 2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노사 안정, 노동시장의 활성화, 일자리 창출, 인적자원 개발 등 지역경제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협력하는 지역 차원의 사회적 대화 기구이다

한편 충청북도노사민정협의회는 올해 충북도청 일자리기업과에 사무국(사무국장 일자리기업과장 겸임)을 설치하고 노사상생, 인력양성, 일자리 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활동해오고 있으며 특히 오는 12월 15일에는 ‘충북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상생 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청주 S컨벤션에서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노사협의 최고 기구로서 발판을 다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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