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황연옥)는 “미토콘드리아 근병증을 앓고 있는 김군 어머니에게 아가사랑후원금 300만원을 오는 전달했다.” 고 27일 밝혔다.

이번 후원대상자 김군은 선천적으로 미토콘드리아 근병증을 앓고 있는 뇌병변장애 1급 환아로 보호자 없이 활동이 불가능하여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의료비 지원이 더욱 절실한 상태였다.

아가사랑 후원금은 건강한 아이의 탄생을 기뻐하며 감사하는 가족과 친척 그리고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하는 아이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개인후원금과 협회 임직원, 뜻있는 후원기관 등 각 기관 단체에 설치된 후원모금함 등을 통해 후원회비를 조성해 1997년부터 현재까지 총 8억900만원이 모금되어, 255명에게 7억3800만원이 의료비로 지원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성북구청 부청장실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정신숙본부장과 성북구청 김병환 부구청장이 참석하여 김군의 어머니에 증서를 전달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정신숙 본부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아들은 치료 기회가 훨씬 부족하다"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환아들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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