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안전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실시한 ‘2017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이 성인 212명, 초등·중 51개 학교에서 15,548명이 교육을 수료하며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은 성인초급반 및 초등·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자전거 초급 교육은 4~6월과 9~10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고 초등·중학교 학생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학교와 일정 협의를 통해 이론과 실기수업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자전거 초급교육에서 눈여겨 볼 점은 수료자는 대부분이 여성이라는 점. 지금껏 자전거를 탈 수 없었던 초급자가 자전거 관련 안전규칙, 타고 내리기 및 주행까지 교육받아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게 돼 호응이 높았다.

고양시 시민안전교통실장은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은 시민들이 올바르게 자전거 타기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하며 “2018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자전거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캠페인 및 자전거 문화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 레저 활동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자전거 이용 인원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자전거 사고율 증가로 안전교육의 필요성은 매우 중요시 되고 있다.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2018년 교육 일정은 2018년 3월 초 고양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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