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4일 덕양구청 전산교육장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공공시장 진입을 위한 전자조달시스템 S2B(학교장터)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교직원 공제회 손현우 강사의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전략적 판로 개척에 대한 중앙과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강의를 시작으로 사회적경제인들의 각각 업종에 맞는 맞춤형 S2B 시스템 활용법을 알아봤다.

성사동에서 인쇄업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각종 입찰에 대한 정보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는 낯선 분야의 교육이었으며 사업 확장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판로시장의 영역을 넓혀주는 교육의 기회를 마련해준 시 일자리부서 담당공무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일선 학교에서 사용하는 S2B(학교장터)에 대한 이해를 높여 새로운 시장 진입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기관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의 분야에서 사회적경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시는 사회적경제 기업제품 구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고양시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구매 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14일 제정됨에 따라 사회적경제 조직의 공공조달 시장으로의 진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강구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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