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자비나눔 실천도량 천안 도광사(주지 도공스님)가 11월 22일 ‘사랑나눔 자비실천 김장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19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구본영 천안시장, 류만상 청룡동장, 사할린동포, 천안불교자원봉사단 마이트리 회원 등 100여명이 동참하여 2,500포기의 김장을 하였다.

이번에 한 김장은 매주 화요일 60여 곳을 도시락 배달하는 지역의 독거노인 가정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정에 300박스를 보시했다. 또한 경로당에 30박스, 마이트리 봉사단에 1200kg 등 지역의 소외계층과 복지시설, 봉사단체에 기부했다.

도광사 주지 도공스님은 “추운 날씨에도 동참하신 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며 “이 작은 정성이 지역의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사랑의 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본영 천안시장도 “정성이 가득 담긴 사찰의 김장은 단순한 김치가 아니라 스님들의 기도와 발원이 가득 담긴 것으로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최상의 음식”이라고 강조했다.

도광사 주지 도공스님은 매주 화요일 60여 곳의 소외계층 이웃에게 도시락 배달을 하고 있으며, 년 2회 사할린 영구귀국 동포 경로잔치와 천안교도소, 개방교도소 교정교화 활동, 관내 어린이 및 청소년 아침 먹기 운동, 학교폭력 및 자살예방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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