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이석화)이 내년 개관을 앞둔 작은 영화관 ‘청양시네마’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기하고자 위·수탁 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선태)와 협약식을 갖고 다양한 문화영상 서비스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영화관의 전문적인 관리 및 운영을 위탁했다.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은 또한 향후 3년간 청양군으로부터 시설사용료와 공공요금 등을 지원받아 청양시네마를 수탁 운영하게 됐다.

청양시네마는 지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작은영화관 건립사업으로 선정돼 청양문화체육센터 3층을 2개관, 98석의 규모의 영화관으로 리모델링해 내년 1월말 경 개관을 앞두고 있다.

청양군은 영상문화서비스의 증진과 지역사회공헌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 10월 민간위탁자 공개모집해 전국 22개 작은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는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선태)을 최종 선정했다.

이석화 군수는 “기존 수도권 영화관과 동시에 개봉작을 상영해 영상문화 서비스를 한층 높이고 가족단위의 여가 문화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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