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24일 문화예술회관 2층 소공연장에서 관내 영유아와 미취학 아동을 둔 가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달인가족을 찾아라’ 행사를 가졌다.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하동군지부(지부장 이미자)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기본상식, 관련 제도 알기 퀴즈골든벨 진행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문제를 풀며 엄마뿐만 아니라 아빠의 육아참여를 유도했다.

이어 2부에서는 틸란드시아로 미세먼지를 먹는 공기청정기 만들기 등 유아 생활 수경 체험놀이를 통해 가족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서로에게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엄마, 아빠와 함께 체험할 수 있어서 어린이집에서 하는 것보다 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출범한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하동군지부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발벗고 나서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출산장려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