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남성과 여성의 합리적인 가사·양육 분담을 통해 평등한 가족관계 형성을 도모한다.

시는 23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을 위한 직원교육을 진행했다.

한국자아교육개발원 김민주 강사를 초빙해 1부 행사로 일·가정 양립의 현주소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문화형성을 꾀했다.

2부 행사로는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통해 올바른 부모의 역할에 대한 이해력을 높였다.

충주시는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해 가족송을 송출하며 정시퇴근을 독려하고 있고, 충주시노조에서는 캠핑 장비의 무상 대여를 통해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가족친화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와 마음으로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일·가족 양립 문화를 선도하며 건강한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2014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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