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교육박물관(관장 곽석환)은 11월, 총 6회에 걸쳐 대전 지역 초등학교 6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물탐구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박물관의 다양한 실물자료 탐구교육을 통해 역사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기 위한 것으로, 대전문성초, 대전반석초, 신탄진용정초, 남선초, 대전백운초, 대전가양초 등 초등학교 6개교 141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한밭교육박물관은 소규모학교, 농촌 및 벽지학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박물관 관련 직업 탐색하기 및 박물관 실물자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은 박물관의 역할 및 박물관 관련 직업을 알아보고, 유물 실측, 사진촬영, 유물카드 작성 등 유물 다루기 체험 및 보고서 작성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그동안 눈으로만 보았던 진열장 안 유물을 직접 만지고 탐구하면서 박물관에서 유물을 어떻게 보존, 연구, 관리하는지 배웠으며,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연계된 체험유물을 발굴하여 교육내용 활용으로 2018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밭교육박물관 김미란 학예연구실장은 “우리 박물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이용해 유물활용을 통한 체험식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으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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