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정욱스님)는 지난 22일 결혼이주여성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한국어 교육은 지난 3월 6일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50회기에 걸쳐 실시했으며 한국어 교육은 1,2,3,4단계로 나뉘어 수준별, 단계별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센터장 정욱스님은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운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닌데 1년간 열심히 공부하러 온 여러분들이 대견스럽다. 방학동안 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내년에도 센터에서 많은 프로그램들을 준비할 예정이니 적극적으로 참여 하였으면 좋겠다 ” 며 격려하였다.

이날 종강식에는 한 해동안 열심히 한국어교육에 참석한 대상자들에게 '교육 수료증'을 전달하였다. 성실히 한국어 교육을 참가한 4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수료증 전달식을 하였는데 1단계는

삼케잉, 2단계는 판홍치, 3단계는 박마리나, 4단계에서는 원지현 씨가 수상하게 되어 큰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수상자로 선정된 박마리나(32)씨는 “선생님께서 공부를 열심히 가르쳐 주셔서 한국어 실력이 많이 늘었고 공부뿐 만 아니라 엄마처럼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한국생활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너무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 하며 내년에도 한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 공부를 할 것이라고 종강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센터에서는 나라별 자조모임, 국적취득대비반, 한국전통 무용교실, 검정고시반, 바둑교실등을 김천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은 물론 그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 가정은 ☎439-8280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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