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최근 제1회 ‘천년의 약속, 메시지 보내기_엽서편 공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8년 담양지명 천년을 맞이해 자신과 미래의 후손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메시지 공모를 지난 9월 27일부터 약 40일간 진행했다.

이번 공모는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3,000여 명의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공모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심사위원회에 따르면 공모에 수준 높은 작품이 다수 출품됐으며, 엽서 속에 담겨있는 소소하지만 따뜻한 이야기들이 감동을 자아낸다고 말했다.

그중에 13편의 당선작(대상 1, 최우수상 2, 우수상 5, 장려상 5)과 80편(특선 30, 입선 50)에 대한 시상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대상을 받은 임의미 씨의 작품은 ‘담양 지명 탄생 천년을 기념해 남녀노소 전 세계인이 즐기는 전통 축제의 장으로 천년의 시작을 열고자 하는 모습을 신명나는 풍물놀이로 구상했다.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고장을 미래 후손들에게 당당하게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잘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담양군은 오는 12월 중순 담빛예술창고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당선작 및 참가 작품들을 담빛예술창고 카페에서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2달간 ‘천년의 약속, 메시지 보내기_엽서편_전시전’을 통해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담양군은 12월 중 2차 ‘천년의 약속, 메시지 보내기_엽서편 공모전’을 기획하고 다시 한번 군민들과 함께 새로운 천년을 향한 메시지를 남길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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