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심일호)는 경북지역에서 생산되는 주요 약용작물의 우량종자, 종근 생산 보급체계 구축 연구사업을 올해부터 5년간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에서 약용작물 자원개발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주요 약용작물 종자보급체계 구축”사업이란 과제를 가지고 전국 12개 관련기관과 공동으로 수행하는 사업이다.

경북 북부지역에는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뿐만 아니라 생물자원연구소, 봉화약용작물연구소가 공동연구자로 등록돼 경북지역이 약용작물의 주요한 생산지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는 올해부터 5년간 공동연구사업을 추진하면서 작약, 방풍, 마, 천궁 등 총 10종의 주요 약용작물 종자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사업으로는 작약, 당귀, 방풍 총 3개 작목을 대상으로 우량종자, 종근 생산포장을 조성했으며 향후 이를 바탕으로 규모화된 재배단지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구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안동지역이 주요 약용작물 종자, 종근이 생산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며 또한 안동지역 약초재배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안전한 한약원료 공급으로 한방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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