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도심 속 문화쉼터인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와 야외정원에서 ‘오늘의 충북 조각가 표상전’을 11월 22일(수)부터 12월 17(일)까지 개최하고 전시 오픈행사를 12월 5일(화) 오후 4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충북 조각사의 흐름을 점검하고 양상을 살펴볼 뿐만 아니라 향후 충북 조각의 이정표 역할을 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충북 조각을 이끌고 있는 작가 중에 작업활동이 활발한 마흔 여덟 명 조각가들의 작품 50여 점을 한자리에 모아 더욱 뜻깊다 하겠다.

전시구성은 타 시각장르에 비해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작가층을 이루고 있는 충북 조각계의 발자취와 현대미술이 빠르게 변모하는 과정에서 구상조각의 변모와 추상조각으로의 이행, 마지막으로 다양한 매체와 현대조각의 확산 과정을 볼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하였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충북 조각이 현대미술의 흐름 속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고,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작업에 임하는지 작품을 통해 읽을 수 있으며, 이런 일련의 과정 하나하나가 충북예술의 역사를 세우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을이 가기 전에 충북문화관 정원에 설치된 아름다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