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방제차량 4대, 광역방제기 2대, 공동방제단 5팀을 동원해 하천주변 및 농가소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전북 고창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함에 따른 것이다.

시는 북이면사무소, 오송읍사무소에 거점소독소 2곳을 24시간 운영해 지역을 출입하는 축산차량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철새도래지 출입자제, 농가 모임자제, 야생철새 접근차단 그물망 설치, 방사금지, 축산관계시설과 축산농장 출입 시 방역소독 강화 등 방역대책 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특히 AI 휴지기제를 관내 오리 농가 6호 7만 마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AI 감염가능성이 높은 겨울철(10월~익년3월)에 가금류의 사육을 제한함으로써 AI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AI 발생 원천 차단을 위해 지속적인 축사 소독과 미호천, 병천천, 보강천 등 철새도래지 주변소독으로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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