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영유아를 대상으로 22일부터 호암예술관에서 ‘피노키오 뮤지컬 음악회’ 공연을 열고 있다.

시는 미래의 새싹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올바른 정서 함양을 돕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이 공연은 유아들이 잘 알고 있는 피노키오 이야기를 뮤지컬로 각색해 다양한 클래식 악기의 이름을 익히고 소리를 들으며 자연스럽게 클래식 공연문화를 직접 느끼고 경험 할 수 있다.

시는 24일까지 3일간 9회에 걸쳐 영유아 2700여명을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한다.

한편, 시는 올해 영유아들의 감성지수(EQ) 향상을 위해 지난 5월 ‘떡보와 12고개 호랑이’를 시작으로 7월 ‘버블나라의 말썽꾸러기 늑대’, 9월 뮤지컬 ‘또봇 미션게임’ 공연을 진행했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아이가 행복한 충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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