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22일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동 마을축제 추진방향 및 발전방안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각동 축제추진위원장 및 동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개최된 11개동의 마을축제를 평가하고 내년 축제 발전방안 논의와 동별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제 개최시기 조정,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 구성과 역량강화, 축제에 마을 정체성의 반영, 예산절감ㆍ경품축소로 내실 있는 축제 개최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 졌다.

특히, 그동안 마을축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했지만 기존의 성공과 관행에 안주하지 않고 마을축제의 획기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적극 공감하며 축제의 마을 브랜드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아이템 발굴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도 했다.

구는 이날 회의결과를 토대로 우수사례를 적극 공유하고 마을별 전통과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발굴하여 내년도 마을축제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올해 마을축제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봉사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마을축제 본연의 취지를 살려 지역특성을 반영한 내실 있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 마을축제는 주민들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주민들의 소통과 참여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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