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새마을회(회장 박연규)는 21일 새마을지도자와 경찰관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대 시민운동의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교통질서 지키기! 새마을양심 운전자 찾기」사업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연규 청주시새마을회장과 최기영 청주청원겨찰서장도 함께 참여했다.

이 사업은 예전에 방송되었던 TV 프로그램인 「이경규가 간다!」를 콘셉트로 하여 교통질서 지키기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청주시청 공무원 제안으로 채택된 사업으로, 청주시새마을회에서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청주시새마을회는 청원경찰서와 미리 장소협의를 하여 내수읍 입상리 사거리 등 교통사고 및 교통법규 위반 다발구역 3개소를 선정했고, 이날 오후 2시부터 청원경찰서 경찰관의 협조 하에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양심 운전자 총45명을 선발해 양심 직지쌀을 증정하고 차량에 양심 스티커를 부착했다.

양심운전자로 선발된 한 시민은 “평소 하던 대로 운전했을 뿐인데, 이렇게 양심운전자로 선발되고, 선물까지 받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양심운전자답게 더욱 교통법규를 잘 지키겠다.”고 말했다.

박연규 회장은 “교통법규는 운전자라면 당연히 지켜야 하는 것으로, 모든 청주 시민들이 기본을 지키며 운전을 한다면 교통사고율을 현저히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3대 시민운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새마을가족이 앞장서서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새마을회는 다음 달에도 한 차례 행사를 진행하여 45명의 양심운전자를 더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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