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일 금곡서당 훈장이 11월 여수아카데미 강사로 여수시민들을 찾아온다.

여수시(시장 주철현)에 따르면 서상일 훈장은 오는 23일 진남문예회관에서 ‘남도의 음식문화와 삶의 희로애락’을 주제로 여수아카데미 시민교양강좌를 연다.

서상일 훈장은 이날 시민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남도 음식문화와 그 속에 깃든 삶의 애환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서 훈장은 한문학자이자 역사·철학 전문가로 전남대학교 중어 중문학과 학사와 철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다산수련원 교수, KBS 아침 열린마당 패널, 광주·전남 지방공무원 초빙교수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한글보다 쉬운 금곡한자’, ‘마지막 한자 배우기’, ‘주역의 기초’, ‘읽기만 하는 중국사’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전라도 음식에 담긴 풍류와 음식문화의 세계화에 대해 이야기할 이번 아카데미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12월에는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인 강원국 강사를 초청해 올해 마지막 여수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