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7일 일산동구 소재 NH인재원에서 하천네트워크 27개 단체,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고양하천네트워크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2017년 고양하천네트워크 성과발표를 시작으로 고양하천네트워크 현황 애플리케이션 교육,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수계별 토론회, 단체 간 친교의 시간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단체별 활동내용에 대한 홍보물과 패널 등이 전시돼 단체 간 상호 소통의 장을 넓혔다. 또한 고양하천네트워크 현황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초빙해 향후 고양하천네트워크가 나가야 할 청사진을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고양시 하천의 보전 및 개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도 함께 이뤄져 향후 고양하천네트워크 활동도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최성 고양시장은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과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장제환 부위원장은 “고양하천네트워크 활동으로 우리의 주변 환경이 쾌적하게 유지·관리되고 있다”며 “더욱 활발한 하천정화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 개별시민단체가 생태하천 보전을 위해 참여하고 있는 고양하천네트워크는 지난해 정부합동평가 결과 전국 1위와 2017년 한국 강의 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며 “2017년 10월말 기준 현재 70개 단체, 총 25,934명의 학생 및 시민이 정화활동, 생태교육, 하천모니터링 등 490여회 활동을 실시하는 등 시민 환경인식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에도 고양 맑은 하천 가꾸기 사업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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