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소장 김동희)와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기환)는 21일 증평읍 증평문화회관에서 혜민 스님 초청‘생명사랑 마음치유 콘서트’를 개최했다.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콘서트는 OECD국가 중 13년째 자살률 1위 국가, 특히 2016년 전국 17개 시․도 중 자살률 전국 1위 충북도의 오명을 벗고 자살에 대한 책임 공유와 생명이 존중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열렸다.

사전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조기에 신청이 마감 되는 등 그 열기가 뜨거웠다.

대한민국 힐링멘토의 대표 주자인 혜민스님은‘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완벽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사랑’의 저자로 이날 강연에서 자존감 회복, 우울증 예방, 의지 강화 방법 등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장을 찾은 이 모씨는“완벽하지 않은 나 자신과 타인을 사랑하고 수용하는 방법과 타인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자신이 스스로 편하게 된다는 혜민 스님의 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동희 보건소장은“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가 전 군민에게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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