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농업기술센터가 21일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청주농업인대학 수강생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청주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청주농업인대학은 생명딸기과, 양봉과, 한우과, 과수과 총 4개학과를 개설해 이론교육, 실습, 현장견학 등을 통해 미래 지역농업을 선도할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생 145명에게 수료 및 이수증이 수여됐으며, 그간 청주농업인대학을 원활하게 이끌어준 교육생 13명에게 표창패, 공로패, 모범패가 수여됐다.

생명딸기과 회장 이원섭 씨(가덕면 노동리)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농업인대학 발전에 기여한 양봉과 회장 김기범 씨(서원구 사직동), 한우과 회장 변효섭 씨(가덕면 시동리), 과수과 회장 오연섭 씨(서원구 수곡동)가 표창패를 수상했다.

농업인대학 자치활동에 힘쓴 김종시 씨(오창읍 양청리), 이남숙 씨(낭성면 삼산리), 박인옥 씨(흥덕구 가경동), 이석순 씨(흥덕구 정봉동)가 공로패를 수상했다.

높은 교육열로 타의 모범이 된 차태석 씨(남일면 송암리), 이병관 씨(가덕면 시동리), 조종환 씨(오창읍 두릉리), 장성순 씨(남일면 가산리), 이종호 씨(남이면 대련리)가 모범패를 수상했다.

이원섭 생명딸기과 회장은 “청주시농업인대학 교육을 수료하게 돼 기쁘고 도움이 많이 됐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더 듣고 싶을 만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교육에 잘 따라와 준 수강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내년에는 더 질 높고 풍부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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