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울진 영명사(주지 관진 충래)는 19일 지장보살, 해수관음보살, 용왕각 점안법회 및 효잔치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편백운스님을 비롯한 원로의원 청봉스님, 원로의원 법달스님, 대구 경북 종무원장 관정스님, 경북동부교구 종무원장 혜주스님, 법안조계종 총무원장 청옹스님, 혜광사 운정스님, 총무원 부원장 성오스님, 규정부장 혜암스님, 재경부장 법정스님 홍보부장 혜철스님 등 사부대중 2000여명이 동참했다.

영명사 주지 관진 충래스님은 지난 2003년 신구의 삼업 청정을 서원하여 이곳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그해 10월 인법당과 요사채를 조성하고 점안법회를 갖고 2007년 2월 납골당 건립으로 종교 납골시설을 재단법인 우리 추모공원으로 개명했다.

2012년 5월 대적광전을 준공, 비로자나불, 노사나불, 석가모니불 부처님을 청동으로 조성

2013년 8월 아미타불 대좌불상 조서울사를 원만히 마치고 인연3천불을 모연하여 점안밥회

2015년 2월 석가모니 열반상 와불 조성을 시작하여 2016년 10월 점안법회

2017년 11월19일 11월19일 지장보살, 해수관음보살, 용왕각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총무원장 편백운스님은 격려사에서 “종단의 주요 교구인 경북동부교구의 사찰인 영명사에서 이처럼 응대하고 장엄한 지장보살, 해수관음보살, 용왕각 점안법회를 봉행되는 것은 종단의 자랑이요, 불교의 홍복이요, 울진의 자랑스러운 큰 행사로 생각하며 매우 기쁘다”고 축하했다.

또 옛 조사스님의 말씀에 세존불설설 가섭불문문 이라 하였습니다. 세존께서는 법을 설한바 없이 설하였고 가섭존자는 법을 들은바 없이 들으셨다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 점안법회를 통해서 부처님의 법륜이 전한바 없이 전해지고, 동참하신 사부대중 여러분께 서는 들은바 없이 들으셨기 바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영명사가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더욱 높이 실천하고 전법과 포교에 앞장서는 정토 사찰로 거듭 발전하기를 당부했다.

원로의원 보혜 청봉스님은 이곳 울진은 아름다운 바다를 중심으로 해양과학 중심도시와 문화 생태도시로서 청정한 불심과 함께 많은 불자들이 부처님의 자비와 가르침을 실천해온 지역이며 특히 관진당 주지스님의 원력과 영명사 신도회가 중심이 되어 대작불사를 하고 효 잔치까지 개최하니 찬탄과 함께 거듭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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