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와 충청북도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피해복구와 주민들을 돕기 위한 긴급 구호 성금을 모금하여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시종 도시사와 전 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이 성금은 충청북도 전직원을 대표하여 오진섭 행정국장과 김민회 도 노조위원장이 20일 오후에 박준상 포항시 자치행정국장을 직접 만나 전달하는 한편, 김종택 포항충청향우회장을 만나 향후회원의 피해상황 파악과 지원여부 등을 논의했다

충청북도는 “지난 7월 16일 충북도가 수해피해를 입었을 때 전국 각지에서 도움 받은 것에 대하여 보답하고자 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모금을 진행했다” 고 밝혔으며, 김민회 도 공무원노조위원장은 “비록 조그만 성의지만 큰 아픔을 당한 포항시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며 하루빨리 원상복구 되기를 바라는 충북도민의 마음을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