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1일(화) 오후 2시 청주문화산업단지(청원구 내덕동 314) 1층 영상관에서 60년대 우리영화‘돼지꿈’을 상영한다.

61년 개봉한 영화‘돼지꿈 (연출 한형모)’은 국가임대주택에 살며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기 위해 벌어지는 서민 가정의 애환을 그린 작품으로 영화배우 문정숙, 허장강, 김승호, 안성기 등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이번 행사는 60세 이상 시민들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마련된 <28청춘 영화관 - 추억의 한국 명화 감상 시리즈>의 두 번째 순서이다.

이에 앞서 지난 11월 7일에는 ‘돼지꿈’을 연출한 한형모 감독작 ‘언니는 말괄량이(김승호, 엄앵란, 김진규 주연/61년작)’을 상영하여 노년관객들의 추억을 소환하고 좋은 반응을 이끈바 있다.

한편 문화재단은 12월 5일에 마지막 순서로 최은희, 신영균, 도금봉, 강신성일 출연의‘상록수(감독 신상옥, 61년작)’을 상영 할 예정이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김호일 사무총장은 “노년층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가 의외로 많지 않다”며 “한 시대를 풍미한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70~80대 노년 관객층 여러분들이 아련한 추억에 젖어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관람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기타 관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지역문화팀 담당자 (☏043-219-11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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