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대중 교통 여건이 취약한 농촌 지역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마을순환형 공영버스를 운행한다.

시는 오는 21일 오전 9시30분 덕산면 복지회관 광장에서 운행식을 갖고 덕산면 소재지를 거점으로 덕산면과 한수면 지역의 마을을 순환하는 공영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운영 방법은 덕산면 소재지를 거점(환승)으로 제천 시내에서 덕산면까지는 24인승 대형버스로 운행하며, 덕산면 소재지에서 덕산, 한수면 지역 각 마을은 16인승 중형버스 2대로 마을 순환형으로 운행한다.

이번 시범운영에 따라 현행 5개 노선에 15회 운행하던 것을 7개 노선에 25회 운행(2개노선 신설, 10회 증회)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교통 서비스 제공으로 농촌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보다 편리해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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