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장락 청소년문화의 집’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김정문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유관기관 장, 시민, 청소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인사말,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장락 청소년문화의 집은 장락동 529-4번지 일원에 2015년부터 연차적으로 총 사업비 30억7900만원(국비 24억6300만원, 시비 6억1600만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건축 연면적 1,185㎡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1층 휴카페, 동아리활동실, 청소년운영위원실, 2층 사무실, 방과후 교실, 3층 창작활동실, 공연연습실, 노래연습실, 제과제빵실,

4층 공연연습실, 다목적실 공간 등으로 운영된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락 청소년문화의 집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어, 소통과 공유를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개관식을 시작으로 장락 청소년문화의 집은 청소년들의 만남, 소통, 문화체험 및 꿈과 미래설계 공간으로서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진로탐색과 창의적인 체험활동, 동아리 활동 지원, 봉사와 협력 프로그램 등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청소년들의 오케스트라공연과 마술쇼 등 식전공연과 청소년지도사와 자원봉사자들이 공연과 체험부스를 운영해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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