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은영)는 지난 18일(토) 직업체험을 희망하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 자녀 초․중․고등학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주 분평동 쿡앤아트요리체험학습장에서 요리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케이크와 쿠키 만들기 요리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찾고 진로에 대한 생각의 폭을 넓혀 꿈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은 “케이크와 쿠키를 직접 만들어 먹어보니 정말 재미있고 세상에서 제일 맛있었다. 요리체험을 하기 이전에는 유치원선생님이 꿈이었는데 앞으로는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진로교육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자신에게 맞는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진로교육 및 상담, 향초(비즈)만들기, 화원, 키자니아, 상수허브랜드, KBS청주방송국 견학 등 다양한 진로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으며, 내년에도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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