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 2018 나눔캠페인’ 을 11월 20일부터 2018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진행했다.

시는 해마다 실시되는 이웃돕기 집중모금기간 동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지난해에는 어려운 경제여건 상황에서도 7억6천1백만원이라는 성금을 모았다.

십시일반 모인 소중한 성금은 공동 모금회에 기탁돼 배분절차에 따라 2017년 10월 말까지 약 7억원을 배분받아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됐다. 연말까지 추가 지원액을 포함해 올 한 해 동안 11억원 정도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되며 안동시 모금액의 약 140% 정도가 되돌아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등불이 될 전망이다.

시는 이웃돕기 성금 모금 분위기 조성을 위해 11월 20일 오전 8시부터 시청,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등에서‘사랑의 열매달기 행사’를 실시하는 한편 시청 현관에서 출범식을 시작으로 시청 여성가족과와 읍면동 주민센터, 방송사(KBS, MBC) 등을 통해 성금 및 물품 모집에 들어간다. 아울러 ARS 기부전화(060-700-0060)로 손쉽게 성금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서 모금된 성금이 시민의 뜻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배분되도록 더욱더 철저한 관리를 할 것이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부문화 정착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성금 모금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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