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투자유치와 우호교류를 위해 일본을 순방중인 이시종 도지사는 이번 포항 지진으로 대입수능이 연기된 것과 관련하여 시험이 차질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충북 교육청이 마련한 ‘대입수능 후속대책’을 적극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우선, 교육청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는 도내 수능 고사장의 안전실태 점검에 적극 협조하고,

수능 당일 있을 여진에 대비하여 ‘지진대피요령’을 충분히 홍보하는 한편, 교육청의 문답지 보안강화 및 수험표 일괄관리 등에 적극 협조할 것을 지시하였다.

또한, 고사장으로 향하는 교통망이 원활하게 소통될 수 있도록 경찰·운수업체 등과 교통지원 대책을 추진할 것과,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시험장별로 119 구급차 출동로를 확보하는 등 초동 대응 체계를 갖출 것을 당부하였다.

마지막으로, “지진으로 수능이 1주일 연기된 사상초유 사태를 겪으며, 올해 수험생은 어느해 보다도 더 힘든 시기를 겪었을 것”이라며,

수능 직후 수험생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 예술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차질없이 준비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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