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유아교육진흥원(원장 이명희)은 17일 원내 생태 체험장에서 옥산유치원 유아와 교사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뽑기 특별체험’을 운영했다.

이날 유아들은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자란 무를 직접 수확하며 농부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키우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체험은 ‘진흥원 생태체험장 텃밭 돌아보기’, ‘커다란 무-뽑기 체험’, ‘포토존 친구와 함께 사진 찍기’, ‘체험터 놀이’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땅속에서 커다란 무가 뽑힐 때마다 “와~선생님 동화책속에 나오는 커다란 무처럼 커요”, “선생님, 제가 이거 뽑았어요!”라고 외치며 모두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명희 원장은 “이번 특별체험으로 유아들이 우리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내외체험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생태체험을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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