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보은군 마로면 관기리 복지회관에서 마로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해 고은자 보은군의회 의장, 마로면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국비 49억원, 도비 6억3천만원, 군비 14억7천만원 등 총 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된 마로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마로면 관기리를 중심으로 복지회관, 다목적광장, 관기1, 2리 마을회관 리모델링, 재래시장 현대화, 쉼터, 주차장 조성 등의 다양한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했다.

마로면 관기리 367-3 일원에 건립된 복지회관은 전체면적 652㎡ 지상2층 지하 1층 규모로 대․소회의실, 찜질방, 체력단련실을 갖춰 주민 복지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총 면적 9,580㎡ 규모의 다목적 광장은 그라운드 골프장, 주차시설, 족구장 등 주민 체육 및 여가 향상을 위해 조성됐다.

특히 지난 2013년 3월부터 추진된 종합정비사업은 마로면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관호)를 구성, 사업 계획단계부터 주민들이 적극 참여했으며 사업 완료까지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실행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 왔다.

군 관계자는 “사업의 준공이 쾌적한 생활환경 및 주민 복지 증진은 물론 주민 화합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4억원을 투입해 길이 370m, 폭 8 ~ 15m 규모의 관기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를 지난 7월에 준공하는 등 마로면소재지 발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