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군수 나용찬)은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3일자로 신규 임용된 공무원과 부모를 초청해 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직사회에 빠른 적응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규공무원, 부모 및 가족, 멘토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간부공무원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괴산군을 소개하는 홍보동영상과 신규임용 공무원들의 하루 일과를 담은 동영상 시청, 부모님께 전하는 감사의 편지 낭독과 자녀에게 전하는 부모님의 답사, 멘토·멘티 결연식이 이어졌고, 군수와의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나용찬 군수는 이날 함께한 자리에서 “향후 괴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소중한 인재를 길러주신 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신규 공무원들이 부모님께 고마움을 느끼고, 훌륭한 공직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괴산군은 신규 공무원들이 원활하게 공직수행을 할 수 있도록 멘토공무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신규직원의 빠른 적응을 유도하고 선후배 공무원 간 유대감을 형성해 괴산발전을 선도하는 전문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매월 1회, 멘토·멘티의 날을 정해 업무상 애로사항, 고민상담, 노하우 전수 및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갖고, 분기별 우수 활동팀을 선발해 연말에 시상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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