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 학습동아리인 ‘재기발랄’ 회원들이 2014년도부터 율량중과 원봉중, 서현중 등 자유학기제 시범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기부 활동을 해 오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도 교육청과 자유학기제 협력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해마다 도 농업기술원 직원들이 인근 중학교에 출강을 하고 있다. 올해는 10월 31일에 청주 율량중학교, 11월 16일에 용성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재기발랄 학습동아리’*는 도 농업기술원의 연구․지도직공무원 1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세미나를 열고, 쉽고 재미있는 실습과 퀴즈를 통해 농업과 친해지는 수업을 준비해 왔다.

* 재기발랄 : ‘재능기부로 발랄한 직장, 지역사회 기여’를 지향하는 충북도청에 등록된 공무원 학습동아리

동아리의 주된 수업내용은 농업관련 첨단기술과 농업을 근간으로 한 전통문화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블루베리잼 만들기, 약용작물의 이해, 곤충의 산업적인 이용등 식품·원예·식물공학 등 출강하는 직원의 전문성에 따라 다양하다.

이밖에 도 농업기술원은 도 무형문화재와 교육농장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의 농촌문화 체험활동과 중학생의 현장 탐방수업을 진행하여 생생한 전통 농경문화와 농업의 중요성, 가치를 알리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차선세 원장은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알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농업과 자연은 모든 예술과 과학, 인문학 분야의 직업을 파생시킨 기본산업이므로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농업·농촌의 상생에 기여하는 농업기술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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