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홍순철)는 각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대표와 읍․면․동장 90여명을 대상으로 15~16일, 1박2일 일정으로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주민자치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화합을 위주로 이뤄졌던 종전의 방식에서 벗어나 지방분권이 점차 강화되는 시대적 흐름에 맞는 적절한 장소 선정은 물론, 지방자치에 권위가 있는 저명한 강사와 현장견학으로 구성됐다.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는 통합컨벤션 센터와 체험 연수센터로 이루어져 체험전시실과 교육을 하기에 적절한 곳이다.

1차 특강은 한국주민자치중앙회장인 전상직교수의 ‘주민자치실질화’로 문을 열어 ‘자치는 사람을 인격자로 만들어 주고, 마을을 공동체로 만들어 주며 사람에 있어서나 마을에 있어서나 기본적 인 존재양식‘ 이라는 내용으로 열강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차 특강은 더이음 공동대표 이호교수의 ‘주민참여와 마을자치’로 혁신 읍면동의 나아갈 방향과 역할 등에 대해 전문적이고 알찬 정보제공했다.

또한, 2일차에 주민자치 우수사례발표는 박경덕 강사 『대한민국 주민자치 실전서』저자 직강으로 이뤄져 평소 이론과 현장의 괴리를 해소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홍순철 협의회장은 “자치분권 선도도시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자원봉사 참여와 자치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이 주민자치를 심화시키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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