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진행한 충주사과 서울나들이 행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시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대박을 터트렸다.

시는 이번 서울나들이 직거래장터를 통해 3일간 8천381만원의 지역 농산물 판매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서울나들이 판매액 6천900만원보다 1천480여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이 기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충주휴게소 직거래장터 판매액 2천888만원을 더하면 1억1269만원에 달한다.

이번 서울나들이에는 총 23개 농가와 업체가 참여해 사과를 비롯해 쌀, 밤, 단호박 등 지역 농특산품을 선보였다.

특히 탄산온천으로 널리 알려진 앙성면의 앙성농협이 자체 보유한 축산물이동판매차량도 참여해 충주청정한우 시식과 판매를 진행해 도시소비자들의 발길을 잡았다.

여기에 3일간 SNS홍보 참여자 이벤트, 충주사과 천원경매, 시식행사와 사과 및 밤 등 농특산물 타임세일 등 다양한 이벤트는 소비자들을 행사장으로 이끌며 판매율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시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 및 직거래행사 등 마케팅의 다변화를 통해 대도시의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유통경로를 다변화하는 등 명품 충주사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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