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5일 숲가꾸기 기간(11월 1일~30일)을 맞이해 도솔광장에서 시청직원, 천안시산림조합,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숲가꾸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에 앞서 비료주기, 가지치기 요령 등 설명을 듣고 도솔광장에 심어진 교목 1,660주, 관목 5만4,600주, 지피초화류 2만1,200본 등 총 7만7,460본을 대상으로 숲 가꾸기 활동을 펼쳤다.

나무의 원활한 성장을 돕는 비료주기, 가지치기 외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잡초제거, 쓰레기 수거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한 참석자는 “숲 가꾸기를 통해 숲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며, “도솔광장이 녹색의 물결로 물들어 시민들이 더욱 많이 찾는 도솔광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규 경제산업실장은 “산림환경정책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숲을 잘 가꾸어야한다”며,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산림휴양, 산림문화를 달성하기 위해 숲가꾸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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