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학입학수능시험이 연기되면서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이 대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낸다.

김 교육감은 이른 아침 8시부터 수능 문답지가 집결되어 있는 청주교육지원청을 찾아 문답지 보관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철저한 보안과 경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청주교육지원청 점검을 마치고 돌아온 김 교육감은 오전 9시 기획회의를 주관하면서 도교육청 간부들에게 수능 연기에 따른 구체적 후속 대책을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우선 수능 문답지 보안과 수송 연기에 따른 인력관리와 운영예산 보완을 지시했다.

 아울러, 학사일정 변경에 따른 학교현장의 안정을 위해 각별한 주의와 노력을 기울일 것도 당부했다.

 특히, 수험생들이 차분하게 안정을 찾고 수능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학업과 생활지도 모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강조했다.

 기획회의를 주관한 김병우 교육감은 아래와 같이 수능 연기에 따른 학교 현장을 방문하고 수능연기에 따른 후속상황과 지진관련 안전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김병우 교육감 수능연기 상황 점검 16일 일정

(시험장학교 2교, 비시험장학교 2교)

 10:00~10:20 충북고(고사장), 10:30~10:50 충북여고, 13:30~13:50 산남고(고사장), 14:00~14:20 청주외고

 한편, 도교육청은 오늘 오후 2시 30분 교육부의 수능연기 후속대책 회의결과에 따라 충북에 맞는 세부지침을 오늘중으로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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