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이용우 군수)은 지난 15일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생활 속 인권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 및 군민들을 대상으로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열린 이번 인권 교육은 2회에 걸쳐 400여명을 대상으로 인권감수성 이해, 차이와 차별 구분법,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이해 등 인권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도운 강사가 나서 우리 생활 속에서 일상화된 차별과 한국 사회에서 약자와 소수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등 인권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생각하지 못했던 행동과 생각들이 차별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약자와 소수자를 배려하는 공직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권 교육을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을 담당한 군 관계자는 “직원들과 군민들 모두 인권감수성을 높여 인권친화적인 도시를 만드는데 함께 해주길 바라며, 오늘 공유한 기본적인 인권 지식을 실천하는 공직자로 거듭나도록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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