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추풍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허영임)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랑의 고추장 된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마련된 행사는, 협의체 위원 10여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행복나눔에 동참했다.

위원들은 행사당일 이른 아침부터 한자리에 모여 재료 준비에 분주했고, 14, 15일 이틀간 전통 제작방식으로 손수 맛, 품질 좋은 고추장과 된장을 만들었다.

건강한 음식을 제공받는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규칙적인 식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우리음식의 기본을 차지하는 고추장과 된장을 선택했다.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물품은 16일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라는 안부 확인과 함께 지역 내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 50세대에 각 1통씩 전달됐다.

허영임 위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고추장과 된장을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추풍령면보장협의체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의 복지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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