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1월 17일 오전 11시에 개금종합사회복지관에 고령친화산업 관련기업 우수제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작은 해피시니어 2호점, 개금 나무그늘’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작은 해피시니어’는 부산시, (재)부산테크노파크, 부산시사회복지관협회가 협업을 통해 고령친화용품 홍보체험관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가능하고 접근성이 높은 복지관 내에 홍보체험관을 설치하여 고령친화용품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번에 개소하는 해피시니어 2호점은 1호점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지역주민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신안마기, 안구건조증 치료기기, 건강 보호대, 자세교정매트, 지팡이, 고령친화 운동기기 제품 등으로 가득 채워 눈길을 끈다.

한편 지난 9월 28일에 백양종합사회복지관에 개소한 작은 해피시니어 1호점‘백양 나무그늘’은 현재까지 1천여명의 주민이 방문하여 고령친화용품을 직접 체험하는 마을의 대표적인 쉼터로 운영 중이며, 또한 제품 이용시 불편한 점은 기업 담당자에게 의견이 전달되어 제품개발에 반영되고, 좋은 제품은 구매로 이어지고 있어 무상으로 고령친화용품을 설치한 기업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

부산시 관계자는 “초고령화사회 준비는 지역공동체가 함께 고민해야 되는 문제이며, 우리시는 고령친화산업이 복지사회를 선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민에게는 건강을, 기업에게는 판로 지원’이라는 생산적 복지정책을 구현하고 있는 부산시에서는 2018년에 예산을 증액하여 3호점 설치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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