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원장 김동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2017년 11월 15일(수) 카톨릭청소년센터에서 도내 80여개 청소년 관련기관 실무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위기개입과 정서조절’을 주제로 워크샵을 개최하였다.

이번 트라우마 심리상담 워크샵은 윌로우심리상담센터 조윤화 소장의 강연으로 진행되었으며, 재난․재해 및 사고에 노출되어 심리적 외상을 경험하는 청소년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개입을 돕기 위한 ▲PTSD 증상 ▲위기개입 절차 ▲내담자 유형과 개입방법 ▲안정화:심리교육 ▲각성수준 조절방법 ▲몸 느낌 알아차리기:조절의 기반 등에 관한 내용들로 다뤄졌다.

충청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2016년부터 심리적 외상 개입 전문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재해 및 사고에 의해 직간접적 피해를 경험하고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김동환 원장은 “다양한 사건사고들로 인해 심리적 외상을 경험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청소년들은 심리정서적 어려움과 가정․학교 내에서 부적응을 초래하게 된다. 이에 일선에서 청소년들을 접하는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심리적 외상을 겪는 청소년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개입이 가능하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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