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예비군기동대 예하 여성예비군소대(소대장 박영자) 대원들이 6.25참전용사 등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15일 여성예비군 대원 20여명은 대원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6.25참전용사와 군부대 상근용사 등 김장을 담그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대원들은 정성껏 김장을 담가 20여명의 참전용사와 10여명의 상근용사 자택을 직접 방문하며 라면과 함께 전달했다.
박영자 소대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조그마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뜻 깊은 행사였다”며 “이분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매년 김장나눔행사를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2011년 9월 창설된 충주시 여성예비군소대는 지역 안보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과 지역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